황희찬의 독일리그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황희찬은 한국 축구에서 스피드와 투지를 동시에 갖춘 공격수다.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린 뒤,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도전했다.
황희찬은 화려한 스타트는 아니었지만 꾸준히 자신을 증명하며 결국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 라이프치히(2020)
황희찬은 2020년 여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을 이어가던 중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상위권을 다투던 강팀이었고 팀 내에서 활발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가 중요한 전술적 특징이었다.
황희찬은 이러한 스타일과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부상,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인해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첫 시즌 출전은 주로 교체로 이뤄졌고, 공격 포인트도 제한적이었다.
2.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강점
비록 라이프치히에서 많은 출전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황희찬이 보여준 강점은 분명했다.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 전방 압박은 분데스리가에서도 통했다.
특히 상대 수비 라인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움직임은 독일 언론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이프치히에서의 경험은 황희찬에게 새로운 도전 과정을 제공했고 이 과정은 이후 더 큰 무대에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3. 울버햄튼 임대 전
라이프치히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지만 황희찬은 컵 대회와 일부 리그 경기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특히 컵 경기에서의 득점과 과감한 돌파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시즌을 보내진 못했지만 황희찬은 짧은 시간에도 팀 전술에 녹아들어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후 2021년 여름, 황희찬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4. 분데스리가에서의 의미
황희찬이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출전 경기 수와 득점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독일 무대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성장했다는 점이다. 잘츠부르크에서 보여준 활약이 잠재력이었다면, 분데스리가 경험은 황희찬을 더 강인한 선수로 만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황희찬의 스타일은 분데스리가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는 이후 울버햄튼에서 성공적인 적응으로 이어졌다.
황희찬과 독일리그
황희찬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긴 시간을 보내진 않았지만 라이프치히 시절 경험은 큰 의미가 있었다. 강팀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경험하며 유럽 톱 리그의 속도와 강도를 몸소 익혔고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큰 활약을 이어가는 발판이 되었다. 황희찬의 분데스리가 도전은 결과보다 과정이 더 값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황희찬 선수의 독일리그 이력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지만 예전많은 많은 활약상을 보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25년 이번시즌에는 황희찬 선수의 활약이 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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