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월드컵 풀백 수비수 김창수 선수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창수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다.
그는 실력으로 평가받은 풀백이었고
꾸준히 K리그와 대표팀을 오가며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 수비 라인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경기 내내 끈질긴 플레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1. 프로리그
김창수는 1985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스피드가 빠르고 체력이 좋았으며
운동량이 많은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다.
울산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4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 초반에는 주전 경쟁이 치열했지만
빠른 발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이후 경남FC와 대전시티즌을 거쳐
201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았다.
그 시기 김창수는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풀백으로
팀의 오른쪽 라인을 책임졌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김창수는
속도와 체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침착하게 경기를 읽으며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2. 수원 삼성과 일본 J리그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던 김창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다.
당시 한국 수비수의 해외 진출이 많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의 이적은 도전적인 선택이었다.
가시와에서 그는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일본 무대는 전술적으로 세밀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리그였고
그 환경에서 김창수는 수비의 기본기를 한층 더 다듬을 수 있었다.
가시와 레이솔에서 3시즌 동안 리그 7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공격 시에는 크로스를 정확히 올리고
수비 시에는 상대 윙어를 집요하게 따라붙는 스타일이었다.
일본 언론에서도 김창수의 성실한 경기 태도와 꾸준한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3. 대표팀 김창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다.
대표팀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해
러시아전과 벨기에전 등 주요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대표팀은 수비 불안이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김창수는 특유의 스피드와 집중력으로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여러 차례 막아냈다.
월드컵 무대에서 김창수는
경기 후반까지 체력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공격 시에도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화려한 개인기보다는 팀의 밸런스를 지키는 역할에 충실했다.
개인적으로 브라질 월드컵 당시 김창수의 플레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의 상징이었다고 생각한다.
경기 내내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4. 월드컵 이후 김창수
K리그로 복귀해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했다.
전북에서도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서
팀의 수비 라인을 이끌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울산 현대에서도 짧게 뛰며
커리어 후반까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했다.
국가대표로는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대표팀 수비 라인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동했다.
김창수는 수비수로서 볼을 다루는 기술보다
상황 판단과 위치 선정에서 강점을 보였다.
상대 공격수가 공을 잡기 전에 이미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는 플레이가 많았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안정감이 돋보였다.
개인적으로 김창수는 눈에 띄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의 존재는 경기에서 팀의 균형을 만들어주는 숨은 중심이었다.
오른쪽 라인 수비수 김창수
실용적인 축구를 보여준 선수였다.
전술 이해도가 높았고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정확히 수행할 줄 아는 선수였다.
그라운드에서의 플레이는 언제나 침착했고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는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었다.
공격보다 수비를,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런 자세는 시간이 지나도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지금도 많은 축구팬들이 떠올리는 장면 중 하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4년 국가대표 수비수 김창수 선수의 커리어와 플레이를 살펴보았다. 다음 글에서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한 다른 선수들을 한명씩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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