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플레이메이커 국대 미드필더 하대성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대성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다.
한국 축구의 미드필더진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선수로
냉정함과 패스 감각으로 경기의 리듬을 조율했던 플레이메이커였다. 성장 과정부터 2014년 대표팀에서의 활약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인상적인 점까지 차근히 살펴보겠다.
1. 프로리그
하대성은 1985년생으로 청주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고교 시절에는 패스 감각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4년 대구FC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 초반부터 볼을 다루는 능력과 시야가 남달랐고
빠른 판단력으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이후 전북 현대를 거쳐 2009년 FC서울로 이적하며 커리어의 전성기를 맞았다.
서울에서 그는 단순한 중앙 미드필더가 아니라
경기의 템포를 바꾸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하대성은 가장 완성도 높은 미드필더였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수행할 수 있었고
동료 선수들이 믿고 공을 맡기는 중심이었다.
2. FC서울 전성기
FC서울에서 하대성은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2010년대 초반 FC서울은 K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성장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하대성이 있었다.
2010년 K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끌며
그는 서울의 중원을 완전히 장악했다.
그의 플레이는 단순히 볼을 돌리는 수준이 아니었다.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수비 시에는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리더십 또한 강해서
팀이 어려운 경기 흐름을 맞아도
목소리를 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인적으로 하대성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정감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그라운드에 서 있으면 팀 전체가 편안해졌다.
3. 2014 브라질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던 대표팀에서
그는 중원 조율자 역할을 맡았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짧은 시간 동안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강점인 패스와 시야는 여전히 돋보였다.
압박이 심한 경기에서도 공을 간수하며
정확한 방향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결과적으로 한국 대표팀은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하대성의 경기 운영 능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대성이 보여준 침착함은 정말 귀중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소리 없이 묵묵히 팀의 밸런스를 유지했다.
4. 해외 진출
월드컵 이후 하대성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해외에서도 리더십과 패스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 무대에서도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았고
짧은 체류 기간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 전북 현대와 서울로 복귀하며
K리그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보여줬다.
나이를 거듭하면서도 하대성의 장점은 여전했다.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킥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성격은
팀이 필요로 하는 베테랑의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하대성은 리더십을 모두 가진 미드필더라고 생각한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냉정하게 경기를 읽는 선수였다.
하대성의 플레이
하대성의 플레이에는 과장이나 불필요한 움직임이 없었다.
패스 한 번에도 의도가 있었고
공을 잡는 순간 팀의 전체적인 위치를 파악했다.
그의 축구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경기를 지배하는 사고의 결과였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중심을 지켜낸 미드필더
그리고 늘 팀을 우선시한 선수
그것이 하대성을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표현이다.
개인적으로 하대성은 조용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눈에 띄지 않아도 팀 전체의 밸런스를 잡고
가장 힘든 역할을 끝까지 해내는 선수였다. 하대성의 노력은 지금의 젊은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 미드필더 하대성 선수의 활약과 커리어를 돌아보았다.
한국 축구의 안정감을 책임졌던 하대성의 모습은
지금도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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