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한 국대수비수 2018 오반석
이번 포스팅에서는 묵묵한 수비수로 잘 알려진 국대수비수 오반석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큰 키와 강한 피지컬,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오반석 선수의 커리어와 2018년 대표팀 활약을 돌아보고 개인적으로 바라는 오반석 선수에 대해 얘기하겠다.
1. 오반석의 커리어
1988년 5월 20일생이고 중앙 수비수이다. 신체 조건 189cm, 80kg의 오반석은 장신 센터백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돋보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존재였고 수비 상황에서는 공중볼 경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빠른 스피드보다는 위치 선정과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가 강점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 붙으면 쉽게 뚫리지 않는 수비수라는 인상이 강하다.
2.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커리어 대부분을 보냈다. 2010년대 중반 제주는 공격적인 축구와 함께 K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는데 그 뒷받침에는 오반석의 안정적인 수비가 있었다.
특히 2016~2017 시즌 제주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때 그는 중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당시 기록을 보면 2016년 K리그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풀타임 출전이 많았고 제공권 승률도 높았다. 개인적으로 제주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비 라인을 지킨 점이 인상적이었다.
3. 2018 러시아 월드컵
오반석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에 합류했다. 주전 수비수로 많은 시간을 뛰지는 않았지만 대표팀이 다양한 전술적 변화를 줄 때 백업으로서 안정감을 더했다. 멕시코전 이후 수비 라인 재편 과정에서 오반석의 투입은 전술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장신 수비수답게 공중볼 경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개인적으로는 독일전에서 그의 수비 집중력이 빛났다고 생각한다. 세계 최강 독일 공격진을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다.
4. 오반석의 가능성
제주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경험을 이어갔으며 팀 내에서 베테랑 수비수로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도 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적 부담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피지컬이 장점인 선수는 시간이 지나면 순간적인 민첩성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경험과 위치 선정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지도자나 멘토로서의 길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본다. 오랜 시간 K리그와 대표팀에서 경험한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국가대표 수비수 오반석은 화려한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한국 축구에 꼭 필요했던 자원이었다. 장신 센터백으로서 공중볼 장악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고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꾸준히 성실함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개인적으로 오반석 선수는 조용하지만 든든한 선수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팬들의 눈에 띄는 화려한 장면보다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한국 축구에는 이런 성실한 선수들이 꾸준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포스티에서는 2018년 월드컵에서 활약한 오반석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추후에도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국대 선수들을 알아볼 예정이니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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