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축구 국대 미드필더 고승범

2022년은 한국 축구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며 세대 교체의 바람이 불던 시기였다. 그 중심에는 꾸준함과 근성으로 국가대표 무대를 밟은 미드필더 고승범 선수가 있었다.

화려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스타는 아니었지만 소속팀에서의 안정된 경기력과 투지로 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었고 2022년 A대표팀에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글에서는 고승범 선수의 커리어와 특징,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함께 정리해본다.

1. 프로입문

고승범은 1994년생으로 부산 아이파크 유스를 거쳐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K리그 초창기 시절부터 성실한 미드필더로 평가받으며 경기에 임했고 특히 활동량과 전방 압박, 그리고 투지 있는 플레이로 눈도장을 찍었다.

부산에서의 활약 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수원은 중원 경쟁이 치열했지만 고승범은 경기마다 성실한 수비 가담과 연결 플레이로 감독과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의 고승범을 보며 기록보다 존재감이 강한 선수라는 인상을 받았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아도, 경기를 조율하고 팀의 균형을 잡는 능력이 뛰어났다.

2. 미드필더 고승범

플레이가 효율적이다. 기본적인 패스 능력이 안정적이고 공을 잃지 않으며 팀 전체의 템포를 조율한다. 특히 수비 전환 시 빠르게 위치를 잡고 상대 압박을 끊어내는 능력이 돋보인다. 공격적인 미드필더라기보다는 공수 밸런스를 잡는 조용한 엔진같은 역할을 맡아왔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선수는 팀 전술을 완성시키는 데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 그것이 고승범이 가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3. 2022년 국가대표

2022년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단순한 깜짝 발탁이 아니었다. 당시 그는 수원 삼성에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며 전술적으로 안정감을 보여주는 미드필더로 성장해 있었다. 대표팀의 중원 자원이 한창 세대 교체를 겪던 시기였기에 고승범의 성실함과 전술 이해도는 벤투 감독 체제에서 주목받을 만했다. 

국가대표팀 훈련과 평가전에서 그는 소속팀 때와 마찬가지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화려한 드리블이나 롱패스보다 조용히 경기를 안정시키고 팀 전반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개인적으로는 고승범이 그때 대표팀에서 보여준 태도가 정말 인상 깊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는 선수 느낌이었다.

4. 대구 FC 이적

대구에서는 한층 더 전진적인 역할을 맡아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빌드업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이적 이후에도 그는 매 시즌 25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30대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는 경기 내에서 리더 역할을 맡는 시기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고승범은 경기 외적인 영향력도 큰 선수라고 본다. 후배 선수들에게 성실함의 본보기가 되는 스타일이며 전술적으로는 안정감을 주는 베테랑 미드필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국가대표 미드필더 고승범 선수는 화려한 스타는 아니지만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자신을 희생하며 중심을 잡는 선수다. 부산과 수원, 대구를 거치며 보여준 꾸준함과 성실함은 대표팀 발탁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개인적으로 고승범은 성실함으로 성장한 선수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늘 팀이 잘 되는 게 우선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 한마디가 그의 커리어를 정확히 요약하는 문장 같다. 앞으로도 고승범이 K리그와 대표팀에서 묵묵히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팀을 안정시키는 미드필더로 남기를 기대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2년 묵묵한 미드필더 고승범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글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 한명한명을 자세히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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