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 있는 수비수 박민규 선수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는 수비진에서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조용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존재감을 키운 박민규 선수가 있다.
2022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단단한 수비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현대축구의 풀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글에서는 박민규 선수의 성장 과정과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인상적인 점을 중심으로 알아보겠다.
1. 박민규의 성장
1991년생으로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소년 시절부터 성실함으로 유명했으며 대학을 졸업한 뒤 성남FC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데뷔 초반에는 주로 백업 자원으로 활용되었지만 꾸준한 경기력으로 점차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왼쪽 풀백으로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정확한 왼발 킥으로 전방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박민규는 노력형 선수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빠른 성장보다는 한 단계씩 꾸준히 완성도를 높여온 전형적인 타입이다.
2. 수비수 박민규
가장 큰 장점은 균형감 있는 수비력과 위치 선정이다.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하기보다는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차단하는 스타일이며 공격 가담 시에도 불필요한 오버래핑보다는
패스 루트를 열어주는 안정형 풀백 역할을 맡는다.
왼발 킥이 좋아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롱패스로 한 번에 찬스를 만드는 장면도 많다. 2022년 국가대표팀 소집 당시 평가전에서 보여준 침착한 볼처리는
감독과 팬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박민규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싶다.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와 집중력인데 이 두 가지를 가장 꾸준히 유지하는 선수가 바로 박민규다.
3. 2022년 국가대표
2022년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첫 발탁되었다.
당시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점검 단계였고 좌측 수비 자원 강화를 위해 새로운 얼굴을 테스트하던 시기였다.
박민규는 평가전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전진 패스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발탁은 단순히 운이 좋았던 결과가 아니다.
성남FC에서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쌓은 경험과,
꾸준한 경기 감각 덕분이었다.
벤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박민규는 팀 전술에 잘 녹아드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개인적으로 이 말이 그의 장점을 정확히 요약한다고 본다.
박민규는 개성이 강한 선수라기보다,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선수다.
4. 성장하는 커리어
성남FC에서 팀의 수비 라인을 이끌며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경험을 나누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이기 때문에 리그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언제든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부상 관리와 자기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25경기 이상을 소화해왔고 체력적으로도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이런 꾸준함이야말로 박민규의 진짜 무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박민규를 보면 프로는 결국 지속성으로 증명된다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조용히 팀의 뒷라인을 책임지는 그의 존재가
팀 전체의 안정감을 만든다.
늦게 피어난 안정형 수비수
성남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대표팀 무대까지 올라갔고 그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박민규는 묵묵한 프로라는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많지 않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1인분 이상을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단순하다.
꾸준히 소속팀에서 뛰며 다시 한 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이다. 박민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2년에 국대로 활약한 박민규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글에서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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