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스 오현규 U20 월드컵과 국가대표 셀틱에서의 성장

최근 한국 축구를 보면 공격 자원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름 중 하나가 오현규다. K리그에서 강력한 피지컬과 움직임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셀틱 이적 이후 유럽 무대에 도전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면 승부를 즐기는 스타일과 강한 압박 돌파 능력은 지금의 대표팀이 필요로 하는 공격 성향과 잘 맞는다. 경기마다 보여주는 적극적인 태도는 단순한 테크닉 이상의 힘을 만들어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요소로도 작용한다. 오현규가 가진 에너지는 공격수가 갖춰야 할 기본기 외에 상대를 흔드는 독특한 존재감을 더해준다.

수원 유스 오현규
수원 유스 오현규

수원 유스 오현규

오현규의 시작은 수원 유스 시스템 안에서 만들어졌다. 유소년 시절부터 강한 체격과 발끝의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이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상대 수비를 끌어들이는 움직임과 순간적인 침투 속도로 지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를 마친 뒤 데뷔 초반부터 K리그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모습은 오현규의 도전 정신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경험이 적은 시기에도 위축되지 않고 전방에서 압박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2022 시즌에는 수원 삼성 공격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고 골 장면보다도 더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었다. 자유투구처럼 상대 수비 사이를 가르는 움직임 볼을 받기 전 이미 다음 동작을 준비하는 자세 동료 공격수와의 연계 과정에서 보여준 타이밍 조절 능력 등 단순한 피지컬형 공격수라는 평가를 뛰어넘는 모습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오현규를 지켜보며 국내 리그를 넘어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U20 월드컵과 국가대표

오현규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U20 월드컵 무대와 성인 대표팀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었다. 국제 경기에서 속도와 압박이 빠른 환경 속에서도 침착하게 위치를 잡고 득점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끊어내는 움직임 문전에서 오는 패스를 정확한 템포로 슈팅으로 연결하는 능력 공을 받기 전 몸을 돌려 시야를 확보하는 판단력은 대형 공격수 조건을 갖춘 모습으로 느껴졌다. 대표팀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문전 근처에서 수비수의 압박을 버티면서 득점 상황을 완성하는 장면이나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움직임은 다른 공격수들과 함께 사용할 때 더욱 빛나는 요소다. 국가대표 경기에서 오현규가 투입되는 순간 플레이 템포가 바뀌고 상대 센터백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부분이 앞으로 대표팀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셀틱에서의 성장

2023년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은 오현규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셀틱은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중시하는 팀이고 득점뿐 아니라 활동량과 연계 능력까지 요구하는 팀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오현규는 경기 템포를 빠르게 받아들이며 적응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리그에서 몸싸움을 이겨내기 위해 체력과 피지컬을 더 발전시키는 과정이 있었고 경기마다 단순한 골잡이가 아닌 전체 전술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볼이 없는 상황에서 수비 라인을 흔드는 움직임 측면으로 빠져 공간을 만드는 장면 중심을 잡은 뒤 동료에게 연결하는 과정 등 공격 전술 전체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럽에서의 이러한 경험은 향후 대표팀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충분히 마련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오현규는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선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발전 속도와 경기 스타일은 대표팀과 유럽 무대 모두에서 기대할 만한 수준이다. 피지컬과 투지뿐 아니라 경기를 읽는 능력까지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의 공격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오현규가 가진 집중력과 추진력을 볼 때 앞으로의 커리어는 더욱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어질 것 같다. 앞으로 한국 축구의 전방을 책임질 중요한 이름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니 이후 행보를 꾸준히 지켜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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