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재능 전유경 화천 KSPO 여자축구의 미래
최근 WK리그를 관전하다 보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선수가 있다. 화려한 드리블과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는 주인공, 바로 전유경이다. 단순히 대형 신인이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 주목받는 것이 아니다. 그녀가 공을 잡으면 무언가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을 주며, 실제로 그 기대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스타성은 팬심을 사로잡는 진짜 매력이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실력으로 증명하며 화천 KSPO의 공격을 이끄는 그녀의 축구 인생과 매력 포인트를 상세히 살펴보자.
압도적인 재능 전유경
전유경 선수를 수식하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는 '천재'다. 포항여전고 시절부터 '여전고의 득점 기계'로 불리며 초고교급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녀는 위덕대학교 재학 시절에도 대학 무대를 평정하며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골 결정력과 축구 지능이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도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위치 선정 능력이 탁월하며, 수비수의 움직임을 역이용하는 센스는 타고났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어떤 각도에서도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는 슈팅 기술은 그녀가 왜 '포스트 지소연'으로 불리는지 증명한다.
화천 KSPO 엔진
2024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라는 타이틀은 그녀에게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전유경은 실력으로 그 무게를 견뎌냈다. 화천 KSPO에 입단하자마자 팀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하며 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기존의 베테랑 언니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는 대범함은 신인의 것이 아니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팀의 공격 작업을 주도하고, 답답한 흐름을 깨는 킬러 패스 한 방으로 경기의 판도를 뒤집기도 한다. 강재순 감독의 신임 아래 화천 KSPO의 공격 전술은 전유경을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그녀는 팀의 상위권 경쟁을 이끄는 대체 불가한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자축구의 미래
실력만큼이나 전유경을 빛나게 하는 것은 그녀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이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체를 읽는 시야와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은 완성형에 가깝다. U-20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 보여준 경쟁력은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에 진출한 동료들과 함께 한국 여자축구의 황금세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그녀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성실함과 축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는 재능을 넘어 위대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WK리그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그녀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글에서는 화천 KSPO 전유경 선수의 활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개인적으로 전유경 선수는 한국 여자축구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생각한다. 리그의 흥행을 주도하는 스타 플레이어이면서, 동시에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구해내는 확실한 해결사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유망주에서 믿고 보는 에이스로 변신에 성공한 그녀의 자신감과 도전 정신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앞으로도 전유경 선수가 부상 없이 오랫동안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를 바란다. 그녀가 상대 골망을 가를 때 팬들이 보내는 함성은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다. 화천의 에이스를 넘어, 월드클래스로 비상할 전유경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댓글
댓글 쓰기